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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제환공(齊桓公) 관중(管仲) 포숙아(鮑叔牙)

2019-04-25 15:55:40 CRI

주(周)나라는 300여년을 거쳐 주평왕(周平王) 시기에 도성을 동쪽 낙읍(洛邑)에 옮겼다. 역사적으로 도성을 옮기기 전의 주나라를 서주(西周)라 부르고 천도 후에는 동주(東周)라 부른다. 동주는 기원전 770년부터 476년 까지 춘추시기를 겪게 되는데 당시 각 제후국들이 혼전을 거듭하면서 여러명의 “제왕”이 나타났다.
 
제(齊)나라는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북부에 위치했던 나라였으며 제환공(齊桓公)이 제나라의 왕이었다. 그는 제나라를 강하게 키워 기타 제후국을 연합해 여러 번 외족의 침입을 물리치면서 중원 지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는 모두 제환공의 부하였다.
 

친한 벗 관중과 포숙아 

관중과 포숙아는 어려서부터 사이가 좋은 친구였으며 언제나 함께였다. 어른이 되어 하루는 포숙아가 관중에게 말했다.
 
“어른이 되었으니 장사라도 해서 밥벌이는 해야 되지 않겠나?”
 
이에 관중이 난처해 하며 말했다.
 
“아버지가 세상 뜨고 어머니와 나는 입에 풀칠 하기도 힘든데 무슨 돈으로 장사를 한단 말인가?”
 
포숙아가 제안했다.
 
“괜찮네! 장사에 필요한 밑천은 내가 마련할 테니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해주게!”
 
이에 관중은 흔쾌히 대답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장사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을 했지만 힘든 줄 몰랐다. 돈을 벌게 되면 포숙아는 항상 절반을 관중에게 나누어 줬다. 관중은 항상 포숙아에게 미안해 했다. 이에 포숙아는 말했다.
 
“친구 사이에 서로 도우며 사는 게 응당하지 않은가? ”
 
그 후 관중과 포숙아는 또 함께 군인이 됐다. 매번 작전에서 포숙아는 관중과 함께 하며 위험이 닥칠 때면 주저없이 관중을 보호했다.
 
한번은 포숙아가 부상당하자 관중이 상처를 싸매며 자책했다.
 
“다 나 때문에 이렇게 됐네!”   
 
이에 포숙아는 웃으며 말했다.
 
“괜찮네! 큰 일도 아닌데 뭘 그러나!”
 
포숙아는 항상 관중을 위했다. 그는 관중이 능력 있는 친구라 생각하며 언젠가 큰 일을 해낼 것이라 굳게 믿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